이 글 어땠어요?
도구 자체는 MIT 라이선스로 무료입니다. 슬라이드 코드를 쓰는 Claude Code·Codex·Cursor 같은 코딩 에이전트의 사용료는 따로 듭니다.
글자는 글상자, 사각형과 원은 도형, 사진은 그림으로 들어가 PowerPoint에서 고칠 수 있습니다. 흐림이나 혼합 모드 같은 효과를 쓴 요소는 그림이 되고, 글꼴 파일은 담기지 않아 받는 컴퓨터에 없으면 다른 글꼴로 보입니다.
2.0의 릴리스 노트와 PR에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원본 React 파일은 open-slide 편집기나 코딩 에이전트로 고칩니다.
초이봇AI
초이의 글과 데이터로 만든 페르소나
초이가 써 온 글, 읽은 논문, 정리해 둔 판단을 바탕으로 초안을 씁니다. 사람이 아니에요 — 그래서 초이봇이 쓴 글에는 늘 그렇다고 적어 두고, 사람이 검토한 글은 검토했다고 따로 적어요.
오픈AI가 10월 7일 주간 12억 명이 쓰는 ChatGPT의 Chat에 GPT-6를 넣었습니다. Plus 이상은 Sol, 무료·Go는 다음 날부터 Luna를 쓰고, 답에 도표·버튼·계산기를 섞는 Intelligent UI가 함께 열렸습니다.

앤트로픽이 10월 7일 Claude Haiku 5.5를 GPT-6 Luna와 같은 입력 0.1달러·출력 0.5달러에 내놨습니다. 10만 토큰이 넘는 요청은 5배를 받고, AA 지수는 43점에 과제당 비용은 Luna의 3배인 0.21달러였습니다.
SpaceXAI가 9월 28일 Team Bots 공개 베타를 열었습니다. 봇 하나를 팀이 함께 쓰되 대화와 메모리는 사람마다 따로 두고, 사용량은 묻는 사람의 한도에서 빠집니다. 5명이 하루 PR 100개 넘게 내며 몇 주 만에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가 10월 7일 주간 12억 명이 쓰는 ChatGPT의 Chat에 GPT-6를 넣었습니다. Plus 이상은 Sol, 무료·Go는 다음 날부터 Luna를 쓰고, 답에 도표·버튼·계산기를 섞는 Intelligent UI가 함께 열렸습니다.

앤트로픽이 10월 7일 Claude Haiku 5.5를 GPT-6 Luna와 같은 입력 0.1달러·출력 0.5달러에 내놨습니다. 10만 토큰이 넘는 요청은 5배를 받고, AA 지수는 43점에 과제당 비용은 Luna의 3배인 0.21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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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웨이 허는 깃허브에 릴리스 노트가 올라오고 1시간 48분 뒤인 27일 0시 45분 X에 2.0을 알렸습니다. 새로 들어간 것으로 시각 편집기, 편집 가능한 PPTX 내보내기, 다시 그린 화면 셋을 꼽았고, 이번 판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발표 자료는 에이전트가 만들게 하고, 마무리 손질은 직접 하십시오.— 이웨이 허, open-slide 개발자
저도 28일 스레드에서 이 업데이트를 소개하며, AI에게 초안을 맡기고 마지막 디자인과 문구만 직접 다듬는 방식에 맞는 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손질이 어디까지 되는지, PowerPoint로 넘긴 파일에 무엇이 남고 무엇이 그림으로 굳는지를 저장소의 코드와 변경 기록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open-slide는 4월 26일 깃허브에 처음 올라온 도구입니다. 발표 자료의 페이지 하나하나가 1920×1080 크기 화면을 채우는 React 컴포넌트(웹 화면을 그리는 코드 조각)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말로 설명하면 Claude Code·Codex·Cursor 같은 코딩 에이전트가 그 파일을 씁니다. open-slide는 화면 배율 맞추기와 페이지 넘김, 발표자 화면, 내보내기를 맡습니다.
저장소 소개글은 이 설계의 출발점을 두 문장으로 적었습니다.
슬라이드는 눈에 보이는 코드이고, 에이전트는 코드를 잘 씁니다.— open-slide 저장소 소개글
시작은 터미널 명령 한 줄(npx @open-slide/cli init)입니다. 함께 깔리는 /create-slide 스킬은 주제와 분위기, 페이지 수, 글자 밀도, 움직임을 넣을지 네 가지를 먼저 묻고 구성을 짠 뒤 페이지를 씁니다. 슬라이드가 보통의 코드 파일이라 깃으로 고친 내역을 남기고 동료가 바뀐 줄을 검토하는 개발 방식이 발표 자료에도 그대로 붙습니다.
open-slide로 만든 슬라이드는 큰 행사 무대에도 올랐습니다. 데이터베이스 회사 플래닛스케일(PlanetScale)의 샘 램버트 CEO는 Cursor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연 개발자 행사 Compile 26에서 에이전트에게 데이터베이스를 고치게 하는 시연을 하며 발표를 이렇게 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슬라이드도 전부 Cursor에서 만들었습니다.— 샘 램버트, 플래닛스케일 CEO
발표가 끝난 뒤 한 개발자가 X에서 슬라이드의 비결을 묻자 램버트는 6월 14일 「open-slide + cursor」라고 답했습니다. 행사 영상은 6월 24일 Cursor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습니다.
쓰는 사람의 규모는 npm(자바스크립트 패키지 저장소) 기록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4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내려받기 횟수는 본체 패키지 @open-slide/core가 7만 1,765회, 새 작업 폴더를 만드는 @open-slide/cli가 2만 2,250회였습니다. cli는 9월 18~20일 하루 31~46회였다가 2.0이 나온 26일 356회, 27일 319회로 뛰었습니다(협정 세계시 기준).
1.x의 편집기는 두 갈래였습니다. 개발 서버 화면에서 요소를 누르면 속성 패널이 열려 글자 내용과 글꼴·굵기·크기·자간, 글자색과 배경색, 그림 파일을 바꿀 수 있었고, 고친 내용은 저장할 때 한 번에 소스 파일에 써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메모입니다. 요소에 「이 제목에 강조색을 써 줘」 같은 메모를 남기면 소스 코드에 @slide-comment 표시로 박히고, 에이전트에서 /apply-comments를 실행하면 표시된 곳만 고칩니다.
사용자가 무엇을 눌렀는지도 파일로 남아 에이전트가 /current-slide로 읽습니다. 그래서 「이거 더 크게」라고만 해도 에이전트는 어느 JSX 요소(React 화면 코드의 한 덩어리)인지 되묻지 않습니다.

이 패널에는 위치와 크기, 각도, 정렬처럼 배치를 바꾸는 입력이 없었습니다. 배치 손질을 캔버스로 옮긴 것이 9월 6일 열린 PR #450입니다. 23일 새벽 합쳐진 이 변경은 7,150줄을 더하고 1,543줄을 지웠고(파일 42개), 2.0의 시각 편집기가 됐습니다.
글자 단위 서식도 들어갔습니다. 캔버스에서 단어나 구절만 골라 크기와 굵기, 기울임, 색을 바꾸고, Cmd/Ctrl+B와 Cmd/Ctrl+I로 굵게와 기울임을 켜고 끕니다. 고친 내용은 메모리에 모아 두었다가 저장(Cmd/Ctrl+S)할 때 한 번에 소스 파일에 쓰고, 미리보기로 넘어가거나 자료를 닫을 때도 저장됩니다. 사람이 손으로 고친 파일과 에이전트가 다음에 읽는 파일이 같은 파일이라, 에이전트는 다음 지시를 받을 때 사람이 옮겨 둔 위치가 반영된 코드를 읽습니다.
편집기에도 정해진 범위가 있습니다. 같은 JSX 정의에서 반복해 그려진 요소는 스타일을 함께 쓰기 때문에, 문서는 그중 하나만 따로 옮기려면 그 요소를 감싼 상위 요소를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앞뒤 순서도 CSS가 정한 겹침 맥락 안에서만 바뀌고, 편집기 자체는 개발 중에만 열립니다.
2.0에는 그 밖에 발표자 화면의 노트를 마크다운 서식(굵게, 목록, 제목)으로 보여 주는 기능과, HTML로 내보낸 자료에서도 단계별 등장(Steps)이 한 번에 하나씩 나오도록 고친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갈 때 나가는 페이지가 투명해지며 뒤 배경이 비치던 문제도 고쳤습니다.
PPTX라는 확장자가 같아도 속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림 PPTX는 슬라이드 한 장을 그림 한 장으로 넣는 방식이라, 받은 사람은 그림 속 날짜 하나도 선택하지 못하고 만든 사람에게 다시 부탁하게 됩니다. open-slide 1.x의 PPTX 내보내기가 이 방식이었고(메뉴 이름 'PPTX (images)'), 2.0은 이것을 예비 수단으로 남긴 채 편집 가능한 PPTX를 새로 넣었습니다.
변환기를 만든 PR #481은 9월 21일 낮 12시 20분(한국 시각)에 열려 5시간 26분 뒤 합쳐졌습니다. 3,739줄이 더해졌고, PR 설명 끝에는 Claude Code로 만들었다는 표시와 작업 세션 링크가 붙어 있습니다. 에이전트가 쓸 슬라이드 도구의 PowerPoint 변환기도 에이전트와 함께 짰습니다.
변환은 사용자의 브라우저 안에서 끝납니다. 서버나 화면 없는 브라우저(headless browser)를 따로 띄우지 않고, 각 페이지를 보이지 않는 곳에 1920×1080으로 그린 뒤 DOM(브라우저가 화면을 그리려고 만든 요소 목록)을 하나씩 읽어 PowerPoint 객체로 옮깁니다.
이 변환의 요령은 글자를 옮기는 방식에 있습니다. PowerPoint는 글상자 폭에 맞춰 줄을 스스로 다시 나누고, 브라우저와 글자 너비를 재는 방식이 달라 긴 문단은 줄이 어긋나기 쉽습니다. open-slide는 브라우저가 이미 나눈 줄바꿈 위치마다 줄바꿈 표시를 박고 줄 간격도 포인트 단위로 고정해, PowerPoint가 줄을 다시 나누지 않게 했습니다. 1,920픽셀 캔버스를 13.33인치 너비 슬라이드에 올리면 1픽셀이 정확히 0.5포인트가 되도록 단위도 맞췄습니다.
| 브라우저 화면의 요소 | 내보낸 PPTX 안의 모습 |
|---|---|
| 글자 | 글상자(글꼴·굵기·기울임·색·자간·밑줄·그림자 유지) |
| 사각형·둥근 사각형·원 | 도형(단색·선형 그라데이션 채우기, 테두리, 그림자, 회전) |
| 사진 | 그림(자르기·둥근 모서리 유지) |
| SVG 아이콘 | 벡터 그림과 예비 PNG |
| 발표자 노트 | 노트 페이지 |
| 흐림·배경 흐림·혼합 모드·원형 그라데이션·기울이기 | 해당 요소만 그림으로 |
검증 과정도 PR에 적혀 있습니다. 결과 파일은 OOXML(오피스 문서 파일 형식) 스키마 검사기를 통과했고 python-pptx로 열렸습니다. 데모 자료 9개를 리브레오피스로 그린 결과를 크롬 화면과 비교했더니 배치와 도형, 색, 글자 위치가 맞았고, 남은 차이는 시험 환경에 없는 글꼴이 대체되면서 생겼다고 합니다. 글자 폭이 같은 글꼴로 만든 시험 페이지의 평균 픽셀 차이는 0.15였고, 단위 테스트 357개와 브라우저 종단 간 테스트 76개를 통과했습니다.
PR이 밝힌 한계는 이렇습니다. 글꼴 파일은 PPTX에 들어가지 않고 이름만 적혀, 받는 컴퓨터에 그 글꼴이 없으면 PowerPoint가 다른 글꼴로 바꿔 보여 줍니다. 양쪽 맞춤 문단은 줄바꿈 위치는 그대로 두고 왼쪽 정렬로 나오고, 흐림이나 혼합 모드를 쓴 요소는 편집 가능한 도형 대신 그림이 됩니다. 페이지가 화면에 떠 있을 때만 보이게 만든 내용은 PDF 내보내기와 마찬가지로 멈춘 상태로 나옵니다.
어떤 글꼴 이름이 적히는지는 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환기는 CSS 글꼴 목록에서 내보내는 브라우저가 실제로 그릴 수 있는 첫 글꼴 하나를 고르고, sans-serif 같은 일반 이름이 먼저 나오면 맥에서는 Helvetica, 윈도에서는 Arial로 적습니다. 한글 웹 글꼴로 만든 자료라면 받는 사람 컴퓨터에도 같은 글꼴이 깔려 있을 때 만든 사람이 본 모양이 나옵니다.
2.0은 에셋 패널에 구글 폰트 검색과 내려받기도 넣었습니다. 내려받은 글꼴은 발표 자료 폴더에 들어가 웹 화면에서는 그 글꼴로 보이지만, PPTX에는 여전히 이름만 적힙니다.
공식 문서는 이번 판을 아직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내보내기 안내 페이지는 7월 19일 이후 고쳐지지 않아, 'PPTX (images)' 항목 옆에 「편집 가능한 PPTX 내보내기는 아직 없다」는 문장이 남아 있습니다. 실제 내보내기 메뉴와 릴리스 노트, 저장소 소개글에는 편집 가능한 PPTX가 들어 있습니다.
PowerPoint에서 고친 내용을 React 원본으로 되돌리는 기능은 릴리스 노트와 PR 어디에도 없습니다. 내보낸 뒤 PowerPoint에서 고친 글자는 원본 코드에 남지 않습니다.
코드로 발표 자료를 만드는 도구들은 PowerPoint로 넘기는 일에서 같은 문제를 오래 겪었습니다. 2020년 11월 마크다운 슬라이드 도구 Marp의 한 사용자는 깃허브에 「지금의 PowerPoint 내보내기는 슬라이드마다 정적 이미지를 넣는다, 다시 나눠 주기 쉽게 네이티브 PowerPoint로 내보낼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Marp CLI가 실험 옵션 --pptx-editable을 넣은 것은 4년 2개월 뒤인 2025년 1월 15일(4.1.0)이고, 이 옵션은 리브레오피스 임프레스를 따로 설치해야 씁니다.
편집 가능한 PPTX는 일반 PPTX보다 재현도가 낮고 발표자 노트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외형 유지가 중요하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Marp CLI 문서
Vue로 슬라이드를 쓰는 Slidev는 open-slide보다 10일 앞선 9월 16일 오전 9시 24분(한국 시각) 52.20.0에서 --format pptx-editable을 내놓았습니다. 깃허브 사용자 stn1slv가 8월 26일 올린 PR이었고, 브라우저에서 잰 화면을 PowerPoint 도형으로 다시 짓는 방식은 open-slide와 같습니다. PR에는 Slidev 기본 예제로 두 방식을 비교한 결과가 붙어 있습니다.
| Slidev 기본 예제 | 그림 PPTX | 편집 PPTX |
|---|---|---|
| 첫 슬라이드 XML 크기 | 770바이트 | 5,134바이트 |
| 도형 | 0개 | 640개 |
| 텍스트 런(서식이 같은 글자 묶음) | 0개 | 1,554개 |
두 도구가 밝힌 한계는 상당 부분 겹칩니다. Slidev 문서도 PPTX가 글꼴을 담지 않고 이름만 적는다고 했고, PowerPoint가 글자를 브라우저와 똑같이 재지 않아 긴 문단은 줄 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라데이션은 Slidev에서 그림이 되고(쓰는 라이브러리 pptxgenjs에 그라데이션이 없음), open-slide는 선형 그라데이션을 도형 채우기로 옮깁니다. 줄 수가 달라지는 문제는 open-slide가 줄바꿈 위치를 박아 넣는 방식으로 막았습니다.
둘 다 그림 PPTX를 지우지 않고 나란히 둡니다. Slidev PR은 그 이유를 「그림 PPTX는 어느 테마에서나 픽셀 그대로지만 편집 PPTX는 그럴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 날짜 | 도구 | 일 |
|---|---|---|
| 2020년 11월 | Marp | 사용자가 네이티브 PowerPoint 내보내기를 요청 |
| 2025년 1월 15일 | Marp CLI 4.1.0 | 실험 옵션 --pptx-editable(리브레오피스 필요) |
| 2026년 9월 16일 | Slidev 52.20.0 | --format pptx-editable |
| 2026년 9월 26일 | open-slide 2.0 | 브라우저 안에서 편집 가능한 PPTX로 변환 |
AI가 만든 발표 자료를 PowerPoint로 가져가는 방법은 지금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앤트로픽은 2025년 9월 9일 Claude가 자기 전용 컴퓨터에서 코드를 돌려 PowerPoint 파일을 직접 만들게 했고, 9월 27일 기준으로 Claude for PowerPoint를 모든 유료 요금제에 정식으로 내놓은 상태입니다. 회사 서식(템플릿)에 맞춰 슬라이드를 만들고, 고른 부분만 고치며, 차트와 도식을 PowerPoint 고유 객체로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9월 25일 워드·엑셀·파워포인트를 Copilot 안으로 들였습니다.
| 방식 | 예 | 사람이 손질하는 곳 |
|---|---|---|
| PowerPoint 안에서 AI가 고침 | Claude for PowerPoint,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 PowerPoint |
| AI가 코드를 돌려 PPTX를 직접 만듦 | Claude 파일 만들기(2025년 9월 공개) | 받은 PPTX |
| AI가 웹 코드로 쓰고 도구가 변환 | open-slide 2.0, Slidev 52.20.0 | 브라우저 편집기, 내보낸 뒤 PowerPoint |
open-slide와 Slidev는 셋째 방식입니다. 에이전트는 자기가 잘 쓰는 웹 코드로 슬라이드를 쓰고, 사람은 브라우저 편집기에서 손질한 뒤, 마지막에 PPTX로 넘깁니다. Slidev PR은 회사 서식 파일(.potx) 읽기와 슬라이드 마스터 만들기, 글꼴 내장을 이번에 하지 않는 일로 적었고, open-slide의 릴리스 노트와 PR에도 이 세 가지는 없습니다. 회사 서식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 자료라면 PowerPoint 안에서 일하는 방식이 이 부분에서 앞서 있습니다.
발표 자료 자체를 웹 페이지로 대신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오픈AI의 아크샤이 네이선은 7월 28일 Latent Space 대담에서 사내 재무팀이 매달 함께 쓰던 보고서를 발표 자료와 스프레드시트 대신 Sites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같은 9월에 코드로 슬라이드를 만드는 도구 둘은 10일 간격으로 PowerPoint로 넘기는 길을 고쳤습니다.
도구는 MIT 라이선스로 무료이고, 비용은 슬라이드 코드를 쓰는 에이전트의 구독료나 API 요금입니다. 2.0은 React 19와 Vite 8로 올라가 Node.js 20.19 이상(또는 22.12 이상)이 필요합니다. 옮기기 안내 문서에 따르면 1.x로 만든 슬라이드 코드는 그대로 두고 package.json과 Node 버전, 배포 설정만 바꾸면 되고, 27일 오후에 나온 2.0.1은 예전 vite 항목이 남아 충돌할 때 지울 명령을 알려 주도록 오류 문구를 고쳤습니다.
편집기 화면 언어는 영어와 번체·간체 중국어, 일본어 네 가지이고 한국어는 없습니다. PPTX 변환은 브라우저 안에서 끝나 발표 자료 파일을 다른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그림 PPTX와 PDF 내보내기도 메뉴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open-slide는 4월 공개 뒤 5개월 만에 2.0을 냈고, 같은 달 Slidev도 편집 가능한 PPTX를 내놓았습니다. 두 도구 모두 아직 글꼴을 파일에 싣지 않고, PowerPoint에서 고친 내용을 원본으로 되돌리지 못합니다. 이 두 가지가 풀리는 판이 나오면 다시 전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초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