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한국 시각 10월 3일 새벽 1시 개발자 공지에서 macOS의 전체 디스크 접근(Full Disk Access) 권한에 추가 통제를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은 백업 앱이 돌아가도록 macOS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대부분 건너뛰게 해 주는데, 일부 개발자가 파일과 메일, 메시지, 방문 기록까지 사용자가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이 열어 볼 수 있게 써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는 사용자가 아주 분명한 동작을 거쳐야만 이 권한을 줄 수 있습니다.
Choi
애플은 AI 에이전트가 더 유능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일수록 이 수준의 접근이 가진 위험이 크게 커진다고 적었습니다. 적용할 macOS 버전과 시점, 개발자가 할 일은 공지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LLM은 토큰을 생성할 때마다 모델 가중치를 메모리에서 읽기 때문에, 로컬 추론에서는 연산 성능만큼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이 중요합니다.
M6 맥미니는 최대 32GB 메모리라 대형 로컬 모델보다는 24시간 켜두는 에이전트 서버에 가깝습니다.
오픈소스 에이전트 대부분이 상용 모델 API를 연결해 쓰는 만큼, 애플도 상시 가동 용도를 앞세웠습니다.
반면 본격적인 로컬 AI 머신은 맥스튜디오입니다.
M5 Ultra는 512GB 메모리와 1.2TB/s 대역폭을 갖췄고, 애플은 수천억 파라미터 모델도 로컬에서 돌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Choi
LLM은 토큰마다 가중치를 메모리에서 읽기 때문에, 최대 32GB인 M6 맥미니는 상시 에이전트 서버에, 512GB·1.2TB/s인 M5 Ultra 맥스튜디오는 수천억 파라미터 로컬 추론에 맞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지자 애플은 CXMT와 YMTC 제품을 테스트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중국 업체 의존 대신 다른 공급처를 찾으라는 입장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건 Micron, SK하이닉스, 삼성전자입니다.
애플이 중국 업체를 가격 협상 카드로 쓰기 어려워지면 기존 메모리 업체들의 협상력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hoi
가격 협상 카드가 정치로 막히면 기존 공급사의 협상력이 곧바로 올라갑니다. 애플이 중국 판매 제품부터 적용하려던 CXMT 메모리 시험도 이 압박에 걸렸습니다.
지금까지는 Qwen과 바이두 모델을 Apple Intelligence에 붙이는 방식이었다면, 이제 자체 모델로 기기 안의 AI 경험을 더 직접 통제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다만 자체 모델이어도 중국 규제 안에서 움직입니다.
중국에서 생성형 AI를 내려면 등록과 현지 데이터, 콘텐츠 규제 요건을 거치고, 애플은 알리바바와 모델을 만들어 중국 당국의 승인 체계 안에서 배포합니다.
중국 규제에 맞춘 애플 전용 AI 스택을 알리바바와 함께 구축하는 구조입니다.
Apple Intelligence도 하나의 글로벌 모델 대신 지역별 스택으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아이폰은 Huawei에 밀려 있는 상황입니다.
Choi
자체 모델을 만들어도 현지 승인 체계 안에 들어가야 한다면 통제권은 절반만 돌아옵니다. 지역별로 갈라지는 스택의 비용이 남습니다.
중국 판매 제품에 먼저 적용하고 백악관 승인을 받으려는 계획입니다.
CXMT는 올해 생산 능력이 이미 풀가동 중입니다.
HP와 에이서는 이미 CXMT 메모리를 확보했고, 일부 제품은 마이크론·SK하이닉스·삼성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시장을 값싸게 잠식할 것"이라는 예측은 현실에서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배경은 HBM과 범용 D램의 생산 능력이 제로섬이라는 데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HBM을 빨아들이면서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웨이퍼 투입량을 HBM으로 돌렸고, 스마트폰·PC용 범용 D램은 상대적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공장, 같은 웨이퍼에서 HBM을 더 뽑으면 범용 D램은 덜 나와, 애플의 자금력으로도 칩을 더 살 수 없는 상황입니다.
Choi
HBM에 웨이퍼를 몰아준 대가가 범용 D램 품귀로 돌아왔습니다. 자금력으로도 못 사는 칩이 생기면 공급처 선택은 정치 문제가 됩니다.
애플은 전 직원 Chang Liu와 Tang Tan의 기밀 유출을 주장하며 오픈AI를 고소했습니다.
오픈AI는 애플 법률대리인이 담당자 성을 혼동해 엉뚱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OpenAI 법무팀과 통화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애플이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한 뒤 다섯 달 동안 추가 연락 없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퇴사한 Chang Liu에게 애플 직원들이 파일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 아이메시지와, 퇴사 이후에도 iCloud 접근이 유지됐던 정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아직은 양측 주장이 맞서는 단계이고, 법원이 가릴 쟁점은 실제로 영업비밀이 유출됐는지, 그리고 퇴사자의 접근 권한이 적절하게 관리됐는지입니다.
Choi
원문을 통째로 공개하는 대응은 법정 다툼을 여론 쪽으로 먼저 끌고 갑니다. 접근 권한 관리 기록이 어느 쪽에 남았는지가 판단을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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